[천지일보 인천=김미정 기자] 인천 강화군이 생태계 교란생물로 알려진 황소개구리 퇴치 작업에 나섰다.9일 강화읍 이장단과 주민, 공무원 등 50여명이 황소개구리 대량 서식지인 강화읍 국화저수지에서 대대적인 퇴치작업을 벌여 황소개구리와 올챙이 수백 마리를 포획했다.군은 향후 국화저수지 관리주체인 농어촌공사와 공조해 서식지 내 물을 빼내는 양수 작업 등으로 황소개구리를 완전하게 퇴치할 계획이다.보통 5월 하순이면 올챙이가 되어 2-3년간 성장하다가 성체가 돼 평균 8년 정도 한자리에서 서식하는 황소개구리는 주변의 토종 물고기, 개구리,